백종원 대표 초청 '태백살리기' 프로젝트 서명운동 눈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죽어가는 태백을 살리기 위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태백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자며 태백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칭 '황지연못길 핫스 협동조합' 이명희 대표는 상인과 시민, 사회단체 등에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충남 예산살리기 프로젝트로 기적을 만든 사례를 반면교사삼아 태백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춘봉 기자(=태백)(casinohong@naver.com)]
‘충남 예산의 기적을 태백에서도 재현합시다’
죽어가는 태백을 살리기 위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초청해 태백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자며 태백시민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칭 ‘황지연못길 핫스 협동조합’ 이명희 대표는 상인과 시민, 사회단체 등에게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충남 예산살리기 프로젝트로 기적을 만든 사례를 반면교사삼아 태백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태백시민들의 태백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황지자유시장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관공서, 기업 등을 찾아가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오는 24일부터 9월 10일까지 황지연못과 부영아파트 홍보관 등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황지자유시장조합과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등 10여개 사회단체의 협조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희 대표는 “희망이 사라져가는 태백을 살리는 차원에서 백종원 대표에게 태백살리기 프로젝트의 아름다운 동행을 부탁드리기 위해 서명운동에 나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백종원 대표는 불과 2개월 만에 충남 예산군이 살아나는 기적을 만들었다”며 “소멸위기 도시 태백에서도 예산의 기적이 재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절실한 마음을 담아 백종원 대표에게 전달하고자 서명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예산군은 지난 4월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손잡고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137만 명이 찾을 정도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창업의 메카로 급부상하면서 전국 지자체들로부터 주목받는 롤모델로 급부상했다.
지난 7월 말 기준 3만 8918명에 불과한 태백시는 내년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3만 붕괴위기에 몰렸으나 대체산업 유치가 지지부진하면서 희망이 꺼진 도시로 몰락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홍춘봉 기자(=태백)(casinohong@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안심귀갓길 폐지' 자랑한 국민의힘 구의원, 사퇴 요구 쏟아지자 답 피한 지도부
- '탈원전 폐기' 속도 내나? 산자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으로 교체
- 중국, 남중국해·대만 문제 거론한 한미일에 "엄중한 교섭 제기"
- '묻지마 범죄'에 당정 "가석방 없는 종신형, 흉악범 전담 교도소 도입할 것"
- 국방부가 혐의 제외시킨 해병대 1사단장, 전 수사단장 측이 형사고발
- 국회 윤리특위, 김남국 기습 '불출마 선언'에 징계 표결 연기
- 유승민 "채 상병 죽음, 부하에 죄 돌리는 장관 보며 기가 막혔다"
- 국민의힘 "이재명 비회기 영장 청구? 체포동의안 부결 명분쌓기"
- 오염수 방류 코앞…민주 "日, 오늘 역사에 후회 남길 결정"
- 미국 지지 받고 자신감 붙은 일본, 24일부터 오염수 방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