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손해보험, 운전한 날만 보험료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 출시

정민하 기자 2023. 8. 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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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은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 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는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를 위한 것으로,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 연동해 운전한 날짜로 정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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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손해보험 제공

하나손해보험은 운전한 날짜만큼만 보험료를 내는 ‘커넥트데이 자동차보험’ 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차량을 자주 운행하지 않는 현대차·기아 커넥티드 운전자를 위한 것으로, 운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 연동해 운전한 날짜로 정산된다.

이 상품은 별도의 장치를 장착할 필요 없이 자동차 정보에 커넥티드서비스 가입 여부를 선택 후 본인 동의만 하면 신속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책임개시일(보장이 시작되는 날) 9월 15일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시 의무보험에 대해서만 최초 보험료를 일시납으로 납입하고, 보험기간 중 운전한 날짜에 따라 임의보험료를 매월 정해진 일자에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주행 정보에 따라 보험료가 자동계산이 되어 고객에게 보험료를 알린 후 가입시 등록한 카드에서 결제가 진행 되기 때문에 고객은 따로 보험사에 연락해 보험료를 문의하거나 결제하지 않아도 된다.

피보험자, 차종, 선택한 담보 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주 1회 운행시 평균 약 44.3%의 할인을 받아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하다는 게 하나손해보험 측의 설명이다.

또한, 주행거리 1km 미만은 운전일수에서 제외하지만 사고가 날 경우에는 운전일로 간주해 보상이 된다. 주차장에서 가해자불명의 단독사고 또는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사고는 운행일에 포함이 돼 보상이 가능하다.

하나손해보험 관계자는 “최근 출퇴근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주말에만 차량을 운행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운행일자로도 할인을 받고 싶어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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