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염수 저지 울산공동행동 “해양투기 하면 일본 불매운동”

백승목 기자 2023. 8. 22. 16: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울산공동행동’ 소속 단체회원들이 22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울산공동행동 제공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울산공동행동’은 22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울산공동행동은 “일본 정부는 태평양 전쟁 범죄에 이어 태평양 핵 오염수 투기 범죄를 저지르려 한다”며 “인류 미래를 절망으로 빠뜨리는 반인륜적 결정, 생명을 잉태한 바다를 망치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고 주장했다.

이어 “핵 오염수 해양 투기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은폐로 그 어떤 안전성도 검증되지 않았다”며 “심지어 자국민조차 설득하지 못한 채 인류에 대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을 포함한 일본 반대투쟁을 벌이겠다”며 “한국정부도 핵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울산공동행동에는 민주노총 울산본부·울산여성회·정자활어직매장상인회 등 40여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