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강혜정 “13살 딸 하루, 얼굴만 그대로 키만 커” (최파타) [종합]

박아람 2023. 8. 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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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혜정이 딸 하루의 근황을 전했다.

이에 강혜정은 "진짜 못 알아본다. 하지만 하루가 옆에 있으면 알아본다. 하루가 13살인데 얼굴이 그대로라 알아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다. 키가 저보다 크다. 엄마를 너무 좋아해 줘서 아직까지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강혜정은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와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 하루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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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강혜정이 딸 하루의 근황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K-파타 초대석' 코너에는 에세이 작가로 변신한 강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강혜정에게 "지나다니면 사람들이 '너무 강혜정이다'라고 알아보지 않냐. 꾸민 게 없는데도 너무 강혜정이다"라며 늙지 않는 그의 외모에 감탄했다. 이에 강혜정은 "진짜 못 알아본다. 하지만 하루가 옆에 있으면 알아본다. 하루가 13살인데 얼굴이 그대로라 알아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신다. 키가 저보다 크다. 엄마를 너무 좋아해 줘서 아직까지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하루가 '우리 엄마 너무 예쁘다'라며 좋아하냐"는 물음에 그는 "그렇지는 않지만 외모적으로 아빠보다 엄마를 닮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더라. 반반 잘 섞였지만 아빠 이미지가 있는 편이다. 하루가 옛날 얼굴 그대로 키만 컸다. 최근에 배구에 빠졌다. 너무 진지하니까 배구선수 될까 봐 살짝 겁이 난다. 배구 선수가 되어도 멋질 것 같긴 하다. 스파이크 때릴 때 목격했는데 되게 무섭더라"라고 말했다.

첫 에세이 '반은 미치고 반은 행복했으면'으로 돌아온 강혜정은 "코로나 때문에 세상이 멈췄을 때 시작했던 작품이다. 일기처럼 적어낸 글이 대부분이라 특별하진 않지만 소소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처음에는 책으로 낼 생각이 없었다. 사람 만나서 얘기하는 것도 좋지만 머릿속에 있는 얘기를 휴대폰 메모로 정리해보고 싶어서 낙서로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남편 타블로의 도움을 받으면서 에세이를 출간했다는 그는 "점점 글이 쌓이면서 타블로 씨가 읽게 됐고 계속 글을 써보라고 응원해줬다. 타블로 씨가 글로는 저보다 전문가 아닌가. 전문가한테 칭찬받으니 잘 써지더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강혜정은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와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 하루를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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