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 “생성AI 시대, 네이버 경쟁 우위 더 확고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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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1일 주주들에게 보낸 두 번째 주주서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가 회사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에 앞서 발표한 주주서한에서 최 대표는 "지난 세 번의 전환기를 극복하면서 네이버는 '온라인 광고 – 컨텐츠 소비 - 커머스'까지 통합된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 발전했으며, 네이버의 이런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은 생성형 AI의 시대에 더욱 빛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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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21일 주주들에게 보낸 두 번째 주주서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가 회사 역량을 더욱 확장하고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네이버는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 23’을 개최한다.
이에 앞서 발표한 주주서한에서 최 대표는 “지난 세 번의 전환기를 극복하면서 네이버는 ‘온라인 광고 – 컨텐츠 소비 - 커머스’까지 통합된 유일무이한 플랫폼으로 발전했으며, 네이버의 이런 강력한 플랫폼 경쟁력은 생성형 AI의 시대에 더욱 빛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네이버는 모든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이를 활용한 핵심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Cue:(큐)’, ‘클로바X’, ‘Skill(스킬)’ 등을 소개했다.
최 대표는 “생산성 향상은 AI가 가장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판매자, 창작자, 인플루언서를 위한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도구를 개발하고 코딩 및 디자인을 위한 외부용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개발해 다양한 주체들의 생산성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의 기업용 플랫폼 ‘Connect X(커넥트X)’, 차세대 AI 글쓰기 도구 ‘CLOVA for Writing’을 예로 들었다.
아울러 그는 “네이버의의 솔루션 라인업은 적은 샘플 데이터로도 쉽게 연동 가능하며 파트너사의 구체적 니즈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한다”면서 ‘CLOVA Studio(클로바 스튜디오)’와 ‘Neurocloud(뉴로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그 어느 경쟁 플랫폼도 보유하지 못한 고품질의 광범위한 개인화 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네이버의 AI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지난 24년간 네이버는 다차원적인 데이터를 끊임없이 축적해 왔으며 하이퍼클로바X와 이러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결합해 네이버만이 제공할 수 있는 초거대 사용자 행동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자신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네이버는 AI라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으며, AI는 기존의 네이버만의 경쟁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서한을 마쳤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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