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파트너, '배신자'는 아니다…"관심은 있지만 1순위는 아니야"

이민재 기자 2023. 8.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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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로멜루 루카쿠(30)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스포츠 매체 '스포츠몰'은 21일(한국시간) "루카쿠는 토트넘의 우선순위는 아니지만 잠재적인 타깃으로 남아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도 "루카쿠는 토트넘의 공격수 최종 명단에서 1순위 후보는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관심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가 루카쿠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첼시와 계약에 동의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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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멜루 루카쿠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로멜루 루카쿠(30)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스포츠 매체 '스포츠몰'은 21일(한국시간) "루카쿠는 토트넘의 우선순위는 아니지만 잠재적인 타깃으로 남아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도 "루카쿠는 토트넘의 공격수 최종 명단에서 1순위 후보는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관심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루카쿠는 첼시 훈련장에 돌아왔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구단은 이적 시장 마감 전에 그를 떠나보내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가 루카쿠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첼시와 계약에 동의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루카쿠 대신 헨트의 기프트 오르반(21)을 영입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 로멜루 루카쿠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66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첼시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루카쿠의 존재감은 전혀 드러나지 않았다. 인터 밀란 시절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 경기장 밖에서도 문제였다.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 인터 밀란 시절과 비교된다”라고 폭탄 발언했다. 첼시 관계자들은 분노했고, 루카쿠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기에 이르렀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결국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받은 선수가 적응하지 못한 채 전 소속팀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임대를 떠난 루카쿠는 2022-23시즌 인터 밀란에서 총 37경기 동안 14골 7도움을 기록했다.

루카쿠는 올여름 첼시를 떠나고자 했다. 행선지는 인터 밀란이 가장 유력해 보였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 그러나 알고 보니 그는 유벤투스 이적을 뒤에서 알아보고 있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루카쿠에게 배신감을 느낀 인터 밀란은 영입을 철회했다"라고 언급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나면서 토트넘은 공격수가 필요해졌다. 루카쿠를 노린다는 최근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르반을 노릴 계획이다. 2022-23시즌부터 헨트에서 뛰고 있는 오르반은 지난 시즌 총 22경기서 20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폭발적인 스피드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 내고, 양발을 활용한 킥도 훌륭한 편이다.

▲ 기프트 오르반이 토트넘으로 이적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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