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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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시즌까지 임기를 보장받은 김 감독이 계약 기간을 채우면 10년간 도로공사를 지휘해 이정철 전 IBK기업은행 감독(2010∼2019년)을 뛰어넘어 역대 여자 프로배구 최장기간 재임 감독이 됩니다.
김 감독은 2016년 도로공사 감독으로 부임 이래 2017-2018시즌 도로공사의 창단 최초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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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기념비적인 역스윕으로 우승을 달성한 김종민(49) 감독과 여자부 역대 사령탑 최고 대우로 3년 재계약했다고 오늘(22일) 발표했습니다.
2025-2026시즌까지 임기를 보장받은 김 감독이 계약 기간을 채우면 10년간 도로공사를 지휘해 이정철 전 IBK기업은행 감독(2010∼2019년)을 뛰어넘어 역대 여자 프로배구 최장기간 재임 감독이 됩니다.
김 감독은 2016년 도로공사 감독으로 부임 이래 2017-2018시즌 도로공사의 창단 최초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이끌었습니다.
이어 지난 시즌에는 흥국생명에 2패 후 3연승이라는 기적과도 같은 대역전 우승으로 두 번째 축배를 들었습니다.
도로공사 구단은 "창단 후 V리그 우승을 두 차례 달성하고 뛰어난 선수단 관리 능력으로 팀이 명문구단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김 감독과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저를) 믿고 좋은 계약을 제시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만의 배구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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