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민주당 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 기소

임성호 2023. 8. 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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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윤관석 의원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2일) 윤 의원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이 3백만 원씩 든 돈봉투 스무 개를 현역 의원들에게 살포한 혐의는 이번 공소장엔 담지 않았는데, 수수 의원 조사와 함께 수사를 이어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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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윤관석 의원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22일) 윤 의원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윤 의원은 재작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국회의원들에게 현금을 살포하기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6천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윤 의원이 3백만 원씩 든 돈봉투 스무 개를 현역 의원들에게 살포한 혐의는 이번 공소장엔 담지 않았는데, 수수 의원 조사와 함께 수사를 이어갈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이달 초 국회 비회기 기간에 윤 의원과 이성만 의원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고, 법원으로부터 윤 의원 구속영장만 발부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선 검찰이 돈봉투 수수자로 의심하는 민주당 의원 19명의 실명을 거론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YTN 임성호 (seongh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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