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재현, 호텔 ‘칩임·촬영’ 피해…SM “수사 요청”
김하영 기자 2023. 8. 22. 16:17
그룹 NCT 재현의 사생팬이 아티스트 숙소를 무단 침입한 가운데 소속사가 법적 대응에 나선다.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아티스트 사생활을 침해한 불법 행위로, 당사는 이를 최초 올린 자와 재배포한 모든 자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사이트 및 로펌의 협조를 얻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요청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NCT 재현이 지난해 10월 미국투어 중 묵었던 호텔 내부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게시글을 작성한 A씨는 재현의 호텔 키를 무단으로 이용해 침입한 뒤 불법촬영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현이 입었던 옷과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물건들도 찍어 올렸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말 한 사생팬이 멤버 해찬의 자택에 침입하는 사건으로 검찰에 기소되기도 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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