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女프로배구 최고 대우 3년 계약

문성대 기자 2023. 8. 22.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2022~2023시즌 V리그 우승을 이끈 김종민 감독과 여자부 역대 최고 대우로 2025~2026시즌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 감독은 2016년 4월 부임 후 2017~2018시즌 구단 창단 최초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도로공사 구단은 "창단 후 V리그 우승 2회 달성과 뛰어난 선수단 관리 능력으로 명문구단 자리매김에 큰 역할을 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년 채우면 역대 여자부 최장기간 사령탑 경신
[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6일 오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5차전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과 박정아, 캣벨, 배유나가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2023.04.0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2022~2023시즌 V리그 우승을 이끈 김종민 감독과 여자부 역대 최고 대우로 2025~2026시즌까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 감독은 2016년 4월 부임 후 2017~2018시즌 구단 창단 최초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2021~2022시즌에는 팀 최다연승 기록인 12연승을 기록했고, 2022~2023시즌에는 V리그 역사상 최초 '리버스 스윕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도로공사 구단은 "창단 후 V리그 우승 2회 달성과 뛰어난 선수단 관리 능력으로 명문구단 자리매김에 큰 역할을 한 성과를 높이 평가해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로공사는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힐 순 없지만, 현재 여자부 최고 연봉 감독보다 많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믿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준 구단에게 감사하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만의 배구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3년 재계약으로 계약기간 10년(2016년~2026년)을 달성하며, 역대 여자부 최장기간 재임 감독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종전기록은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의 9년(2010년~2019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