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상반기 미청구공사액 706억원…작년말 대비 30% 감소"

권혜진 2023. 8. 22.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신공영은 미청구 공사액이 작년 말 대비 30%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미청구 공사액이 작년 말 1천34억원에서 올 상반기 706억원으로 6개월 만에 30% 감소했다"며 "시공능력평가 순위 50개사 가운데 미청구 공사액이 30% 이상 감소한 회사는 우리를 포함해 3개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신공영 본사 [한신공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신공영은 미청구 공사액이 작년 말 대비 30%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신공영은 "미청구 공사액이 작년 말 1천34억원에서 올 상반기 706억원으로 6개월 만에 30% 감소했다"며 "시공능력평가 순위 50개사 가운데 미청구 공사액이 30% 이상 감소한 회사는 우리를 포함해 3개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매출액 대비 미청구 공사 비중도 10.7%로, 업계 평균 31.2% 대비 매우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재무제표상 미청구 공사 항목은 건설사가 발주처에 대금을 청구하지 못한 미수채권을 뜻한다.

건설사는 공사 진행률에 따라 장기간에 걸쳐 발주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는데 만약 공정률을 인정받지 못하거나 수주금액을 초과해 발생한 실제 공사비를 받지 못하면 미청구 공사로 집계된다.

통상 미청구 공사는 공사 기간 지연과 원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발생한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공사를 진행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하는 만큼 미청구 공사 항목을 잠재적 손실로 취급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공정률 달성을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공사대금을 회수했다"며 "타사 대비 공공공사의 매출 비중이 높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하도급 업체의 공사비 증액분을 시차 없이 분기별로 변경해 반영하고 있어 잠재적 리스크인 미청구 공사 위험이 낮다"고 밝혔다.

luc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