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에 이틀 연속 반등…2510선 회복[마감시황]

김경택 기자 2023. 8. 22.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4포인트(0.28%) 오른 2515.74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한산한 거래 속 0.3% 상승했다"며 "밤 사이 엔비디아, 테슬라 강세 속에 코스피도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가 나타났으나 미국 증시 대비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508.80)보다 6.94포인트(0.28%) 오른 2515.74,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88.71)보다 4.62포인트(0.52%) 상승한 893.33에 장을 마감한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42.6원)보다 7.1원 내린 1335.5원에 마감했다. 2023.08.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94포인트(0.28%) 오른 2515.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19.5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상승폭을 1% 가까이 키우며 2530선을 넘어섰지만 기관이 장중 '사자'로 돌아서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한산한 거래 속 0.3% 상승했다"며 "밤 사이 엔비디아, 테슬라 강세 속에 코스피도 전기전자 업종의 강세가 나타났으나 미국 증시 대비 지수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전날에 이이 거래대금이 부진한 가운데 이번주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짙은 관망심리 유입과 미국채 금리 상승 부담 등이 지수 상단을 제한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4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6억원, 57억원을 팔았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1.23%), 증권(0.97%), 전기전자(0.67%), 전기가스업(0.52%), 서비스업(0.43%) 등이 상승한 반면 비금속광물(-1.37%), 운수창고(-1.13%), 보험(-0.93%), 의약품(-0.83%), 종이목재(-0.60%), 섬유의복(-0.57%), 통신업(-0.46%)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양호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보합에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이 2.47% 상승했다. 그외 NAVER가 3% 넘게 올랐고 POSCO홀딩스,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등이 1~2%대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4.62포인트(0.52%) 오른 893.33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가 7% 넘게 뛰었고 포스코DX가 4.40% 올랐다. 그외 에코프로비엠(2.90%), 펄어비스(1.69%) 등도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71%), JYP Ent.(-1.27%), HLB(-4.11%) 등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