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이소정, 충격 근황 "술 일주일에 한박스 마셔"…남편 "사람답게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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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잦은 음주와 불통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절벽 부부' 이소정·이송웅 부부가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이어 영업 종료 후에도 술을 연거푸 마시는 이소정의 모습에 대해 남편은 "아내가 가게에서 일하면서도 술을 3~4병은 먹는다, 일주일에 한 박스는 마시는 것 같다" 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소정의 남편은 "석 달 전 아내가 술에 취해 화장실에서 넘어져 어깨뼈가 으스러졌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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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잦은 음주와 불통으로 벼랑 끝에 서 있다는 '절벽 부부' 이소정·이송웅 부부가 등장해 화제에 올랐다. 이소정은 드라마 '가화만사성'(2016), 하이에나(2006),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2009~2010) 등에 출연한 배우로 현재 남편과 일식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식집을 운영하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소정은 일하는 중에 틈틈이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맥주가 있어야 일을 빨리 끝낼 수 있다"며 음주 이유를 설명하며 심각한 알콜 의존도를 보였다. 이어 영업 종료 후에도 술을 연거푸 마시는 이소정의 모습에 대해 남편은 "아내가 가게에서 일하면서도 술을 3~4병은 먹는다, 일주일에 한 박스는 마시는 것 같다" 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술로 인한 이소정의 건강상 문제도 심각했다. 이소정의 남편은 "석 달 전 아내가 술에 취해 화장실에서 넘어져 어깨뼈가 으스러졌다"며 말했다. 이어 "수술할 때 아내가 마취를 무서워해 보리차 병에 술을 담아갔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술이 100배 더 무서운데"라며 안타까움을 보였다. 이어 남편은 아내가 재작년부터 6번의 발작이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진 상담에서 이소정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다음 날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잠에 든다"며 우울증 증상을 보였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내의 감정은 깊은 절망감이다. '오은영 리포트'에 나오신 분 중 가장 우울 정도가 심하다"며 크게 걱정했다.
이어 아내의 음주 습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오은영 박사는 현재 "부부 관계의 개선을 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아내의 건강 자체가 심각한 위기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아내는 술 중독 치료와 입원 치료를 해야 한다"며 강하게 말했다. 또한 남편에게도 "아내에게 술을 권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소정을 '결혼지옥'에 제보해 준 식당 단골손님이 등장했다. 단골손님은 이소정에게 왜 결혼을 급하게 결정했냐고 물었고 이에 대해 "엄마를 벗어나기 위해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소정은 "부모님이 이혼 후, 아빠를 닮았다는 이유로 엄마에게 많이 맞았다. 게다가 엄마가 반대하는 결혼을 했다는 이유로 2억 9천가량의 양육비를 요구당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이소정은 남편과 대화에서 "차에 치여 죽고 싶다"며 힘든 과거를 하소연했다. 하지만 남편은 "사람답게 살고 싶다, 우리 지금 짐승 같다"며 아내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부부의 일상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아내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소중하고 귀하다는 대접을 못 받은 것 같다"며 말했다. 이어 절벽 부부의 불통을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도 이어졌다. 오 박사는 "남편은 유독 감정적인 상황에서 반응을 못하는 것 같다"고 진단, "아내가 이야기를 할 때 어떤 마음을 표현하는 걸까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언했다.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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