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보단 토트넘이 낫지’ 황의조 동료 FW, 케인 대체자 역할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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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동시에 노리고 있는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존슨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찾아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첼시행을 거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앙 공격수와 오른쪽 측면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존슨은 토트넘이 원하는 공격수 스타일과 일치한다.
'골닷컴'에 의하면 존슨이 토트넘 이적을 더 원하는 이유는 출전 시간 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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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동시에 노리고 있는 공격수 브레넌 존슨이 토트넘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22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수 존슨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찾아 토트넘에 합류하기 위해 첼시행을 거절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존슨은 이번 여름 EPL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신예 공격수다. 2001년생으로 만 22세에 불과한 그는 2021/22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3경기 19골 9도움을 기록하며 노팅엄의 23년 만의 EPL 승격을 이끌었다. EPL 첫 시즌이었던 2022/23시즌 그는 리그 38경기 8골 3도움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존슨이 EPL 무대에서 괜찮은 기량을 보이자 여러 구단이 그에게 접근했다. EPL의 브렌트포드가 존슨 영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노팅엄에 3500만 파운드(한화 약 597억 원)를 제안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첼시와 토트넘도 존슨에 접근했다. 첼시는 처음에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를 노렸지만 그가 소속팀과 4년 재계약을 맺으면서 존슨으로 선회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존슨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첼시는 현금과 안드레이 산투스를 노팅엄에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은 팀의 상징과 같았던 에이스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구단 최고 이적료 2위인 히샬리송으로 대체하려 했지만 그는 지난 2번의 리그 경기에서 무득점에 머무르며 한계를 드러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그의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어린 선수를 살펴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골드 기자는 토트넘이 젊고 빠르며 윙 포워드도 맡을 수 있는 공격수를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앙 공격수와 오른쪽 측면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존슨은 토트넘이 원하는 공격수 스타일과 일치한다.
‘골닷컴’에 의하면 존슨이 토트넘 이적을 더 원하는 이유는 출전 시간 확보다. 첼시의 공격진에는 니콜라 잭슨, 크리스토프 은쿤쿠, 라힘 스털링, 미하일로 무드릭이 버티고 있어 주전 경쟁이 험난하다. 첼시에 비해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으로 인해 더 많은 경기에 뛰게 될 확률이 높다.
존슨이 토트넘 이적에 더 호의적이라는 사실은 토트넘에 희소식이지만 관건은 이적료 협상이다. 노팅엄은 존슨의 몸값을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53억 원)으로 책정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약간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토트넘이 노팅엄의 요구액을 모두 맞춰줄 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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