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수산자원연구소, 진해만 '떡전어' 치어 10만 마리 방류

황봉규 2023. 8. 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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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2일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인근 해역에서 길이 5㎝ 안팎의 전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자원 감소가 심각한 진해만 '떡전어' 자원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 진해구가 연구소에 전어 종자생산과 방류에 관한 연구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종자 생산에 사용된 어미 전어는 지난해 5∼6월 진해구 웅동에서 포획해 연구소 육상수조에서 1년간 먹이를 주며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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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어 치어 방류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22일 창원시 진해구 수도동 인근 해역에서 길이 5㎝ 안팎의 전어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자원 감소가 심각한 진해만 '떡전어' 자원을 유지 관리하기 위해 진해구가 연구소에 전어 종자생산과 방류에 관한 연구를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연구소는 2021년부터 3년간 연구에서 5㎝ 정도 크기의 어린 전어 10만 마리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종자 생산에 사용된 어미 전어는 지난해 5∼6월 진해구 웅동에서 포획해 연구소 육상수조에서 1년간 먹이를 주며 관리했다.

자연산 전어는 비늘 탈락이 심해 어획 후 사흘 정도 지나면 대부분 폐사하므로 수정란을 생산하기가 매우 까다롭지만, 3년여 연구 끝에 종자 생산에 성공했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이소광 연구소 연구사는 "진해만 떡전어가 다른 지역 전어와 분류상 같은 종이지만 형태나 수정란 크기 등에서 지역적 특성이 나타나 진해만 고유 품종으로 보존해야 할 가치가 있다"며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어린 전어 방류를 마산 전어축제 등과 연계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공모, 의령 1곳·고성 2곳 선정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개념도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3년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공모에서 '의령군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 1곳과 '고성군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 2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 등을 결합한 청년근로자를 위한 특화형 임대주택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근로자 및 전략산업 종사자 등의 주거비를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맞춤형 공공주택을 조성한다.

의령과 고성을 포함해 전국에서 선정된 12곳의 사업에는 건설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의령군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은 의령읍 동동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봉수면 부림·봉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등과 연계해 의령읍 동동리 택지개발지구에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105호를 조성한다.

고성군 동해면 SK오션플랜트 사업 확장에 따라 고성군 고성읍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 280호, 고성군 회화면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 154호를 건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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