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공모…경남 3개 선정

홍정명 기자 2023. 8. 2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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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국토교통부 '2023년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공모에 의령군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 1곳, 고성군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 2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진하는 고성군 고성읍 서외리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은 총 280호(중소기업지원주택 150, 지역전략주택 70, 통합공공임대주택 60),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은 총 154호(중소기업지원주택 100, 통합공공임대주택 54)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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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 의령 1곳·고성 2곳
국비 442억, 기금 465억 원 확보…공공임대 539호 공급
[창원=뉴시스]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서외리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감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 '2023년도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 공모에 의령군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 1곳, 고성군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 2곳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사업’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시설 등이 결합된 청년근로자를 위한 특화형 임대주택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근로자 및 전략산업 종사자 등 주거비를 경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맞춤형 공공주택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경남 고성군 고성읍 서외리·회화면 배둔리, 의령군 동동 3곳을 포함해 전국 12곳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사업은 건설비용의 최대 80%까지 지원을 받는다.

의령군 동동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에는 2023년~2025년 3년간 총사업비 190억 원 중 주택도시기금 152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창원=뉴시스] 경남 고성군 회화면 배둔지구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감도.

고성군 고성읍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은 3년간 총사업비 600억 원 중 주택도시기금 480억 원을 지원받고, 고성군 회화면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은 3년간 총사업비 344억 원 중 주택도시기금 275억 원을 지원받는다.

3개 사업에 총 907억 원의 국비와 기금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의령군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은 의령읍 동동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봉수면 부림·봉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등과 연계하여 의령읍 동동리 택지개발지구에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105호를 조성한다.

의령군 내 중소기업근로자와 청년·신혼부부에게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을 제공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의령군 인구 유입과 지역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창원=뉴시스] 경남 의령군 동동 택지개발사업지구 조감도.

또한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SK오션플랜트 사업 확장에 따라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 매립으로 오는 2025년에 신규 고용인원 2000명이 예상되어 고성군에 근로자 숙소 건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추진하는 고성군 고성읍 서외리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은 총 280호(중소기업지원주택 150, 지역전략주택 70, 통합공공임대주택 60),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사업은 총 154호(중소기업지원주택 100, 통합공공임대주택 54)를 공급한다.

고성군 내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근로자, 청년 등에게 일자리와 연계한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여 안정적인 주거공간 제공과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지원한다.

경남도 곽근석 도시주택국장은 "의령군과 고성군 중소기업근로자전용주택 조성으로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 인근 청년근로자들의 공공임대주택 입주 기회가 확대돼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주거안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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