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테슬라發 훈풍에 '아우' 제치고 시총 1위 탈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코프로가 12거래일 만에 120만원대를 회복하며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8만6000원(7.32%) 오른 12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 종가가 120만원을 돌파한 건 지난 3일(120만7000원)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9500원(2.90%) 오른 3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코프로비엠보다 높은 상승률에 시총 역전
LG엔솔·삼성SDI 등 2차전지주 대거 상승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코프로가 12거래일 만에 120만원대를 회복하며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에코프로 시총은 33조5775억원으로 자회사 에코프로비엠(33조80억원)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보다 9500원(2.90%) 오른 33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는 시총은 각각 32조788억원, 31조2875억원으로 간발의 차이를 보였다. 이날 에코프로가 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시총 순위가 뒤바뀌게 됐다.
다른 2차전지주도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가 각각 2.47%, 1.36% 올랐다. LG화학(051910)과 SK이노베이션(096770)도 각각 1% 미만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더블유씨피(393890)와 윤성에프앤씨(372170)가 나란히 1.47% 올랐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상승 마감한 게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최근 마진 압박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국의 한 투자회사가 테슬라를 추천 종목으로 지목하면서 7.33% 상승 마감했다. 미국이 대중국 수입검사 품목에 전기차 배터리를 포함한 것도 매수세가 몰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는 지난 4월과 6월에 전기차 배터리, 타이어, 알루미늄 등을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UFLPA) 목록에 추가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DJ 소다, ‘2차 가해’에 “6살 때 성폭행 당해…복장과 성범죄 관계없다”
- 빅히트, BTS 정국 '세븐' 표절 의혹 반박… "일방의 주장"
- “목요일부터 다시 등교”…‘영재’ 백강현 군, 자퇴 철회한 배경은
- 모텔서 나체 상태 男, 가방엔 ‘하얀 가루’…“나는 피해자” 횡설수설
- 콧대 높아지는 美 직장인들 “연봉 적어도 1억원 받아야”
- 하굣길 동급생에게 흉기 휘두른 고등학생 체포
- 어린이대공원 ATM 털어 322만원 훔쳐간 남성…경찰, 추적 중
- “롤모델 유영철” 12가지 행동수칙…묻지마 살인 공익요원[그해 오늘]
-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 이혼…“평생 함께할 사람 만났다” 열애 고백도
- “‘폐지 줍기’가 웬말…노인 일자리 골라서 선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