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충주분원 B/C 10월쯤 가시화…예타통과 시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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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은 충주분원의 현시점 비용 대비 편익 지수(B/C)가 조만간 나올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전날 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1차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추진위원회를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건립추진위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사업은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한국개발연구원 1·2차 질의서 회신까지 완료했다.
최종적으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사업 예타 통과 여부를 의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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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병원은 충주분원의 현시점 비용 대비 편익 지수(B/C)가 조만간 나올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전날 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1차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추진위원회를 열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건립추진위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사업은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에 착수해 한국개발연구원 1·2차 질의서 회신까지 완료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한국개발연구원과 충북대학교병원이 참여하는 점검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점검회의에서 초안 분석으로 현시점의 B/C를 추정할 수 있다는 게 건립추진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에는 기재부에서 계층화분석(AHP) 종합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사업 예타 통과 여부를 의결한다.
조명찬 추진단장은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기존 종합병원과 경쟁하고 환자를 뺏어오는 병원이 아닌 응급·소아·분만치료·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중심의 병원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은 "충북 의대 정원 확대를 위해 충북대 내·외부 협의회 및 단체들과 계속해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배 의원(충주)은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은 환자의 입장에서 그 필요성을 봐야 한다"며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필요할 때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충북 북부권 주민에게 충주분원 건립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주분원은 충주시 대소원면 완오리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에 500병상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예타를 통과하면 2024년 착공한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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