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정부 미시 정책으로 가계부채 늘어나"

박은경 2023. 8. 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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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가 가계부채가 최근 증가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규제완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계부채 질의에 "정부가 했던 미시 정책들은 계획하지 않은 부작용(경착륙)을 막기 위한 것으로, 그 결과 부동산시장이 연착륙으로 가고 있다"면서도 "그 때문에 가계부채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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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미시·거시 조치 취할 것"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이창용 총재가 가계부채가 최근 증가한 것과 관련해 정부의 규제완화가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계부채 질의에 "정부가 했던 미시 정책들은 계획하지 않은 부작용(경착륙)을 막기 위한 것으로, 그 결과 부동산시장이 연착륙으로 가고 있다"면서도 "그 때문에 가계부채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곽영래 기자]

이 총재는 "앞으로도 가계부채가 이런 기조(증가)가 지속되면 문제가 된다"며 "주말마다 추 부총리 등과 논의하고 있는데, 강력한 미시적·거시적 조치를 통해 더 이상 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재와 추 부총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주말마다 회의를 열고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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