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무디스 이어 美 중소은행 신용등급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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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 중소은행 5곳의 신용 등급을 한 단계 내리는 동시에 다른 여러 은행의 신용 등급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S&P는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으로 업계 전반에 걸친 높은 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위험 증가, 중개 예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을 꼽았다.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 7일 미국 중소은행 10곳의 신용 등급을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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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미국 중소은행 5곳의 신용 등급을 한 단계 내리는 동시에 다른 여러 은행의 신용 등급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21일(현지 시각)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S&P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키코프, 코메리카, 밸리내셔널뱅코프, UMB파이낸셜, 어소시에이티드 뱅크코프의 등급을 한 단계 낮췄다고 발표했다.
S&P는 신용등급 강등의 배경으로 업계 전반에 걸친 높은 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위험 증가, 중개 예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을 꼽았다. S&P는 또한 리버시티뱅크와 S&T뱅코프에 대한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는 상업용 부동산 위험에 대한 노출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S&P는 “많은 예금자가 자산을 고금리 계좌로 옮기면서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했다”며 “예금이 감소하면서 은행의 유동성은 낮아졌고, 유동성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증권 가치는 하락했다”고 말했다.
앞서 또 다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난 7일 미국 중소은행 10곳의 신용 등급을 한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 또한, 뉴욕멜론은행, US뱅코프, 스테이트스트리트, 트루이스트파이낸셜 등 6개 은행의 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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