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붉히던 PSG와 음바페, 새 국면 맞이하나...프랑스 언론 "재계약 낙관 중"

유지선 기자 2023. 8. 2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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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과 킬리안 음바페가 재계약 문제로 얼굴을 붉혔었지만, 최근 들어 기류가 사뭇 달라졌다.

PSG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음바페를 전력 외로 분류하는 초강수를 둔 바 있다.

개막전 전후로 긍정적 대화가 오갔고, PSG 구단이 음바페를 1군 훈련에 복귀시킨 것이다.

PSG는 음바페와 계약을 연장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가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해주길 기다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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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파리 생제르맹(PSG)과 킬리안 음바페가 재계약 문제로 얼굴을 붉혔었지만, 최근 들어 기류가 사뭇 달라졌다.

PSG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음바페를 전력 외로 분류하는 초강수를 둔 바 있다. 음바페가 계약기간을 1년 남겨두고 있는데, 계약을 연장하지 않은 채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나려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눈 밖에 난 음바페는 1군 훈련에서 제외됐고, 개막전 라인업에도 들지 못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새 국면을 맞았다. 개막전 전후로 긍정적 대화가 오갔고, PSG 구단이 음바페를 1군 훈련에 복귀시킨 것이다. 음바페는 2라운드에서 복귀하자마자 페널티킥 골을 터뜨리며 골 맛을 봤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21(현지시간) "PSG 수뇌부와 음바페 측이 지난 일요일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를 통해 갈등이 완화됐고,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됐다"라면서 "PSG 구단의 태도가 바뀐 걸로 미루어 봤을 때, 음바페가 이적료 없이 떠나진 않겠다고 확신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음바페와 계약을 연장하더라도, 레알 마드리드가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해주길 기다리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풋 메르카토'"PSG는 레알 마드리드의 태도에 놀라고 있다. 음바페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이면서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기 때문"이라면서 "PSG는 음바페에게 25,000만 유로(3,650억 원)에 달하는 가격표를 붙여뒀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음바페를 데려가면서 최소 25,000만 유로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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