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수호 의지 강화…삼일공고·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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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독도 수호 의지를 되새기는 교육 강화에 나섰다.
22일 삼일공고 독수리 역사사절단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삼일공고와 기념관은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독도 수호 의지를 신장시키는 교육 프로그램, 독도의용수비대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교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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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독도 수호 의지를 되새기는 교육 강화에 나섰다.
22일 삼일공고 독수리 역사사절단과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앞으로 다양한 교류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독수리 역사사절단'은 독도를 지키고자 나섰던 33인 의병 독도의용수비대 정신을 이어받는 동아리로 국토 수호 정신과 독도를 배우고 이를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자매결연은 학생들이 직접 그린 홍순칠 독도의용수비대 대장 캐리커처 증정식과 함께 여러 부분에 있어 뜻을 같이 하는 마음을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삼일공고와 기념관은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독도 수호 의지를 신장시키는 교육 프로그램, 독도의용수비대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교류할 예정이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독도 수호를 위해 헌신한 수비대 정신을 계승해 나가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활동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공고는 수원 대표 독립운동가인 임면수 선생이 1902년 세운 민족학교다. 이러한 정체성을 이어가고자 다양한 역사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독도 수호 의지를 담은 독수리 역사사절단 활동으로 지난해 독도의용수비대 협력학교로 지정, 최우수학교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 역시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동아리 협력학교에 선정,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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