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쿠팡노조 사무실 압수수색‥노조 "사용하지 않는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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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가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강서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사측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2월에서 4월까지 노조가 사측에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쿠팡 인천 물류센터 내 사무실을 세 차례 불법 점거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 압수수색한 강서구 공공운수노조 사무실을 사용하지도 않는다"며 "위법한 압수수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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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가 오늘 오전 9시쯤 서울 강서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쿠팡물류센터지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월 사측의 고소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지난 2월에서 4월까지 노조가 사측에 면담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쿠팡 인천 물류센터 내 사무실을 세 차례 불법 점거한 혐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PC를 포함해 불법점거와 관련된 자료를 압수하려 했지만 노조의 저지로 사무실 내 물품은 압수하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업무방해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수사 중"이라면서 "노조 저지로 사무실 수색이 어려워 간부 노조원 휴대전화만 압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 측은 "사측이 고소한 피의자 11명은 올해 7월 경찰 조사를 마쳤다"면서 "조사가 완료됐는데도 압수수색을 하는 건 권한 남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쿠팡물류센터지회는 오늘 압수수색한 강서구 공공운수노조 사무실을 사용하지도 않는다"며 "위법한 압수수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689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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