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상 용인시의원, ‘경계선 지능인‘ 지원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김경수 기자 2023. 8. 22. 15:57
용인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미상 의원은 ‘용인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황 의원을 비롯해 황재욱 문화복지위원장, 유진선·임현수·이윤미·박희정(이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성 경기대 교수, 경계선 지능인을 자녀로 둔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평생교육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능지수(IQ)가 71∼84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을 뜻한다. 통계적으로 인구의 12∼14%가 경계선 지능인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느린 인지 속도 등에 따라 사회활동에 있어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다. 그럼에도 지적장애 기준인 ‘지능지수 70이하’에 해당되지 않아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 법령에 따른 지원을 받지 못해 교육계에선 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황 의원은 “관계 공무원 및 경계선 지능인 학부모들의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경계선 지능인들을 위한 실효적인 조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수원 현대건설, 7연승 파죽지세…흥국생명 맹추격
- 14년 만의 WK리그 제패 수원FC, 시민과 함께 팬페스타 ‘성황’
- 경기 시흥·김포, 인천·강화에 폭풍해일주의보
- 중고거래 사기꾼, 출소 10개월 만에 또 교도소행
- 수능 ‘D-1’ 예비소집·출정식…“선배, 수능 대박 나세요” [현장, 그곳&]
- 빛 잃어 가는 ‘인천민주화운동’…먼지만 쌓여 가는 역사 유인물
- 전문가 제언 “도입 규모에 맞춰 큰 그림 다시 그려야” [경기남부 외국인력 실태조사]
- 여주 남한강에 비친 가을 풍경 [포토뉴스]
- 정치인 가방끈 확인했더니...한국이 가장 길었다
- 유유히 물살 가르는 가평 북한강 여객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