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주민 "신공항 건설 관련 임대주택 우선 건립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가덕도 주민으로 구성된 가덕도신공항 보상대책위원회는 22일 "가덕도 내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영구임대주택을 우선으로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신공항 건설에 따른 주민 이주택지를 조성하기 전 임시 혹은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300가구 규모 임대주택을 부산시에서 구상하는 공항복합도시 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부산 가덕도 주민으로 구성된 가덕도신공항 보상대책위원회는 22일 "가덕도 내 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영구임대주택을 우선으로 건립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신공항 건설에 따른 주민 이주택지를 조성하기 전 임시 혹은 영구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300가구 규모 임대주택을 부산시에서 구상하는 공항복합도시 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덕도신공항 보상대책위원회는 가덕도 내 세대주와 토지주 등 75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위원회는 "공항 건설 관련 '선보상 후착공' 취지에 따라 보상 전 이주택지를 조성하고 주민이 원하는 경우 에코델타시티 등 원하는 지역으로 이주택지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덕도 내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을 위한 생계 대책에 대한 별도 약정도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위원회가 제안하는 내용을 부산발전연구원이 용역 중인 '가덕도 에어시티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의 과업 지시서에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정책 제안서를 부산시 신공항보상과에 제출했으며, 답변받은 뒤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psj1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