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만 집중폭우?' 잠실구장, 5번째 엘롯라시코 열릴 수 있을까 [잠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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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이 희한한 폭우를 만났다.
야구장 안쪽은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지붕 바깥쪽은 습기만 가득할 뿐 비가 내리지 않는다.
하지만 야구장 위 지붕에서는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내렸다.
야구장 안쪽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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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잠실구장이 희한한 폭우를 만났다. 야구장 안쪽은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지붕 바깥쪽은 습기만 가득할 뿐 비가 내리지 않는다.
22일 잠실구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시즌 12차전 경기가 열린다. 선발투수는 롯데 애런 윌커슨과 LG 이정용의 매치업이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폭우에 직면했다. 홈팀 LG 측은 마운드와 홈플레이트 및 내야 흙 지역을 덮는 부분 방수포로 대처했다. 하지만 외야와 파울지역에 생긴 물웅덩이는 어쩔 수 없는 상황.
눈에 띄는 건 매우 제한된 '부분 폭우'가 쏟아졌다는 점. 이날 기자가 잠실구장 관계자 출입구로 들어설 때만 해도 빗방울이 날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야구장 위 지붕에서는 엄청난 양의 물이 쏟아져내렸다.
그 이유는 기자실 안으로 들어선 뒤에야 알 수 있었다. 야구장 안쪽에는 앞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었기 때문.
오후 4시를 넘어서면서 가늘어지는듯 했던 빗줄기는 이내 다시 폭우로 변했다. 예정된 경기가 열릴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늘 같은 날 할거면 지난 8-0 경기(KIA 타이거즈전)도 했어야하는 것 아니냐"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아픈 기억이다.
LG는 2위 KT 위즈에 7경기 앞선 1위를 질주중이다. 반면 롯데는 지난 주중 SSG 랜더스를 스윕하며 3연속 위닝시리즈의 휘파람을 불었지만, 주말 키움 히어로즈에 스윕당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인 상태다. 롯데는 5위 두산에 1경기반 뒤진 7위에 올라있다.
잠실=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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