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퍼포먼스가 순위를 좌우한다…희비 엇갈린 K리그1 12개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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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이 전체 일정의 3분의 2를 소화한 가운데 12개 구단이 여름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이적생들의 퍼포먼스에 울고 웃고 있다.
K리그1 여름이적시장은 6월 23일 개장해 7월 20일 문을 닫았다.
2위(승점 49·13승10무4패) 포항 스틸러스는 FC서울에서 한찬희를 데려왔고, 구단 유스 출신 홍윤상을 볼프스부르크(독일)에서 재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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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여름이적시장은 6월 23일 개장해 7월 20일 문을 닫았다. 전력보강과 체질개선을 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물량으로 승부한 팀들의 효과가 확실하다.
전북 현대는 단 페트레스쿠 감독(루마니아) 부임 이후 페트라섹(체코), 보아텡(가나), 안현범, 박재용을 영입하면서 김진수를 잔류시켰다. 이들 모두 직선적 축구를 선호하는 페트레스쿠 체제에서 최적의 자원이라는 평가였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씻어낸 전북은 3위(승점 41·12승5무10패)까지 치고 올라와 남은 일정을 기대케 만들었다.
최하위(승점 20·3승11무13패) 강원FC도 공격자원 가브리엘, 야고, 웰링턴(이상 브라질)과 센터백 강투지(몬테네그로)를 데려온 뒤 경기력이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보다 질로 승부한 팀들의 페이스도 좋다. 2위(승점 49·13승10무4패) 포항 스틸러스는 FC서울에서 한찬희를 데려왔고, 구단 유스 출신 홍윤상을 볼프스부르크(독일)에서 재영입했다. 특히 홍윤상은 20일 대전하나와 데뷔전(4-3 승)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김기동 감독에게 웃음을 안겼다.
7위(승점 36·9승9무9패) 대전하나시티즌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측면 수비수 강윤성을 데려와 오재석과 서영재의 부담을 줄였다. 선두(승점 60·19승3무5패) 울산 현대는 박용우(알아인)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했지만, 한자 로스토크(독일)에서 복귀한 이동경이 팀에 빠르게 녹아들면서 힘을 얻었다.
11위(승점 22·5승7무15패) 수원 삼성과 9위(승점 34·9승7무11패) 제주도 각각 김주원과 카즈키(일본), 김건웅과 임창우를 영입해 재미를 보고 있다. 무고사(몬테네그로)를 복귀시킨 인천 유나이티드도 6위(승점 37·9승10무8패)까지 올라섰다.
영입 효과가 미미한 팀들은 걱정이 크다. 이승모와 비욘 존슨(노르웨이)의 존재감이 적은 4위(승점 39·10승9무8패) 서울은 페이스가 저조하다. 바우테르손과 우고 고메스, 로페즈(이상 브라질)가 집단 부진에 빠진 10위(승점 26·7승5무15패) 수원FC도 잔류 경쟁이 막막하다. 8위(승점 35·8승11무8패) 대구FC도 벨톨라(브라질)가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해 아쉽다. 다만 5위(승점 39·10승9무8패) 광주FC는 베카(조지아)의 침묵에도 불구하고 기존 자원들을 이적시장에서 지켜낸 덕분에 순항하고 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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