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내 게임대회 진행
마곡 사옥에서 결승 개최
우승팀에 300만원 지급
지난 18일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경남·경북·수도권 등 각 지역에서 오는 오프라인 게임대회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사내 네트워크 부문의 전 구성원들이 볼 수 있도록 문자로 URL을 안내했으며, LG유플러스 NW부문 계정을 통해 라이브로 생중계했다.
게임은 나이와 직급 관계없이 즐길 수 있고 누구나 쉽게 규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추억의 게임인 ‘크레이지 아케이드’로 정해 참여도를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4일에는 사내 네트워크 부문의 서비스인프라담당과 수도권인프라담당이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로 팀전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 치러진 예선 대회에서 4강 진출 자격을 확보, 오프라인으로 준결승전을 치르게 된 서비스인프라담당 IPTV기술팀 박경민 선임은 “20년 전쯤 은비행기 레벨이었다. 왠지 느낌이 좋다. 팀원들과 합동공격을 펼쳐 우승해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먼저 치러진 예선대회에서 총 32개팀(128명)이 참여해 32강부터 4강까지 게임을 진행했으며, 치열한 경기 끝에 총 4개팀이 준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 오른 수도권인프라담당팀은 강남/상암/성북/성동 운영팀 구성원들이 한 팀을 꾸렸다. 구성원들은 각각 수도권 주작, 현무, 백호, 청룡이라는 닉네임으로 게임에 참여하며 “경북, 경남 인프라담당 팀에 맞서 수도권을 수호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앞서 자체 담당별로 진행한 예선전에서는 연령대가 높은 리더급 구성원들도 참여했지만 32강에도 오르지 못하고 탈락해 눈길을 끌었다. 사원급 구성원들은 “솔직히 팀장님이 게임은 잘하지 못하시지만 그래도 이번 대회를 같이 즐기면서 팀워크가 좋아진 것 같다. 온라인 게임대회를 통한 소통이 굉장히 효율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운영팀 박상현 사원은 “4강에 오르진 못했지만, 멀리 떨어져 있는 직원들과 게임을 하며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다. 앞으로 이런 게임대회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며 이번 게임 대회를 통해 진한 소속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카트라이더로 시작하여, 지난해는 윷놀이 및 다트, 올해는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3년간 온라인 게임대회를 진행했다. 권준혁 NW부문 부사장은 “전국 각지에 근무하는 네트워크 직원들이 3천4백 명 정도 된다. 회사는 네트워크 부문 구성원들이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소통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게임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구성원들에게 긍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유연한 조직 분위기에서 소통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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