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과일' 해남 무화과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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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특화작목인 시설 무화과 수확이 한창이다.
해남 시설 무화과는 최신 하우스 시설에서 상자를 이용한 수경재배로 생산되기 때문에 껍질까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다.
해남군 송지면 군곡리에서 시설무화과를 재배하는 황인복씨는 22일 "노지무화과에 비해 품질이 매우 뛰어나 해남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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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특화작목인 시설 무화과 수확이 한창이다.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시설무화과는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아 외관이 깨끗하고 당도가 높아 노지 무화과에 비해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올해는 긴 장마와 잦은 비 등 이상기후가 이어지면서 수확량이 줄었지만 품질은 오히려 월등해지면서 시설재배 무화과의 인기는 연일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해남에서는 올해 관내 50여농가가 23ha 면적에서 재배에 참여했으며, 연간 390여t의 시설무화과를 생산한다.
해남 시설 무화과는 최신 하우스 시설에서 상자를 이용한 수경재배로 생산되기 때문에 껍질까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다.
높은 당도와 치밀한 조직으로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 무화과는 7월 중순부터 출하돼 12월까지 생산된다.
해남군 송지면 군곡리에서 시설무화과를 재배하는 황인복씨는 22일 "노지무화과에 비해 품질이 매우 뛰어나 해남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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