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일부 아파트서 흐린 물 주민 불편…‘노후 관로 이물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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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일부 아파트에서 탁수(흐린 물)가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학동, 무선지구, 율촌면 등 일부 아파트에서 탁수가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시가 이들 지역 관로에 물을 공급하는 죽림배수지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탁도가 기준치(0.5NTU)를 초과했다.
여수시는 "탁수가 발생한 관로는 세척 작업을 했으며 현재는 탁수가 발생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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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여수)=황성철 기자] 전남 여수 일부 아파트에서 탁수(흐린 물)가 나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학동, 무선지구, 율촌면 등 일부 아파트에서 탁수가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생수를 공급받아 생활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입었다.
시가 이들 지역 관로에 물을 공급하는 죽림배수지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탁도가 기준치(0.5NTU)를 초과했다.
해당 아파트 저수조의 탁도는 기준치 아래였지만, 0.4NTU로 다소 높았다.
시는 노후 관로에서 이물질이 떨어져 나오면서 탁도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수시는 “탁수가 발생한 관로는 세척 작업을 했으며 현재는 탁수가 발생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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