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볼 하러 나왔는데'... 오락가락 날씨→10분 후 다시 굵어진 빗방울, 엘롯라시코 개시 불투명 [MD잠실]

잠실=심혜진 기자 2023. 8. 2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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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있는 잠실구장./심혜진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잠실에 굵은 비가 내리다가 잦아들기를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엘롯라시코가 열릴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롯데와 LG는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간 1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LG는 이정용을, 롯데는 월커슨을 선발로 예고했다.

그런데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하다. 날씨 때문이다.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장대비가 쏟아지더니 오후 3시 30분쯤에는 잦아들었다. 선수들도 그라운드에 나와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10분 후인 40분쯤 다시 비가 쏟아지자 선수들은 실내로 다시 들어갔다.

현재 잠실구장 외야 곳곳에는 물 웅덩이가 생긴 상황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잠실구장이 위치한 송파구 잠실동은 오후 5~6시에는 그칠 것으로 나와있지만 7시 이후에는 다시 비 예보가 있다.

날씨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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