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경제통’ 방문규 신임 산업장관 후보자

강신우 2023. 8.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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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61)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방 후보자는 경제관료 출신으로 재정, 예산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방 후보자는 이후 기획재정부 산업재정과장, 재정정책과장,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단장, 기재부 성과관리심의관, 대변인, 예산총괄심의관 등 정책·예산·재정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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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방문규(61) 국무조정실장을 지명했다.

방문규 산업부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방 후보자는 경제관료 출신으로 재정, 예산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8회로 국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방 후보자는 이후 기획재정부 산업재정과장, 재정정책과장,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단장, 기재부 성과관리심의관, 대변인, 예산총괄심의관 등 정책·예산·재정 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을 지냈으며 윤석열 정부의 초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특히 재정과 예산분야 전문가이면서도 타 부처 근무 경험도 있어서 시야가 넓고 부처간 업무조정에 능하다는 평가다.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방 실장은 매주 1회 대통령과 대면하는데 그때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과 철학 등 관심사를 많이 알고 산업정책도 많이 이야기 했다”며 “에너지나 통상, 산업 분야의 업무를 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2년 출생 △서울대 영문학과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 행정학 박사 △제28회 행정고시 합격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농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기재부 대변인 △기재부 예산실장 △기재부 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경상남도 경제혁신위원회 위원장 △수출입은행장 △국무조정실장

강신우 (yeswh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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