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후보지 10월께 본지정"

이병찬 기자 2023. 8. 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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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기업도시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인 오는 10월께 후보지 꼬리표를 뗄 전망이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회를 열어 충주 등 국가산단 후보지의 사업진행 상황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도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충주 국가산단은 2018년 후보지로 지정된 전국 7곳 중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르다"면서 "우수한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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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 기업도시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인 오는 10월께 후보지 꼬리표를 뗄 전망이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조만간 중앙산업단지계획심의회를 열어 충주 등 국가산단 후보지의 사업진행 상황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 심의회를 통과하면 국토부는 10월 중 국가산단 본지정을 의미하는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하게 된다.

2018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충주시 대소원면 224만㎡는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그동안 도와 충주시는 농지전용, 환경영향평가, 공익사업 인정 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국토부의 본지정이 나오는 대로 도와 시는 토지보상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구역 내 사유지 매입에 나서게 된다. 2024년 하반기 산단 조성 공사를 시작해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주력 유치 업종은 바이오의약품(C21), 의료·정밀·광학기기(C27) 등으로 250여개 기업이 입주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크고 작은 13개 바이오 관련 기업은 용지 분양을 확약한 상태다.

충주 국가산단은 충북 북부지역 첫 국가산단이다. 충주기업도시, 첨단산업단지, 메가폴리스 산업단지와 메가폴리스산업단지와 연계한 중부내륙권 신성장산업 거점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 조경순 투자유치국장은 "충주 국가산단은 2018년 후보지로 지정된 전국 7곳 중 사업 추진 속도가 가장 빠르다"면서 "우수한 바이오헬스, 의료기기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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