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조세 전문가 대거 영입…국제조세·감사원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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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이 국제조세 전문가와 감사원 출신들을 대거 영입하며 조세그룹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백제흠 조세그룹장(대표변호사)은 "최근 과세당국의 이전가격 과세 강화 추세에 따라 국내에 투자하는 다국적기업 외에도 전 세계에 진출해 사업하는 국내 기업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업계 최전선에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영입함으로써 국제조세 및 감사원 관련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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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이 국제조세 전문가와 감사원 출신들을 대거 영입하며 조세그룹 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은 올해 국제조세 전문가 4인을 영입했다. 다국적기업이 모회사와 해외 자회사 간 거래를 할 때 적용되는 가격인 ‘이전가격’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했다. 이한나 세무사는 안진회계법인 등에서 15년간 근무하며 이전가격 그룹 파트너를 맡았다. 노혜영 세무사는 2013년부터 안진회계법인에서 이전가격 관련 세무 조사 및 세무 진단 업무를 수행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출신 장정문 미국 공인회계사도 안진회계법인에서 10여년 간 다국적기업의 이전가격 정책 수립 등 자문을 담당한 인물이다. 미국 KPMG·안진회계법인·삼일회계법인 등을 거치고 세종 조세그룹에 합류한 이재형 미국 변호사도 국제조세 및 해외투자 전문가로 꼽힌다.
감사원 출신의 조세 전문가도 영입했다. 28년간 감사원에서 국세청, 관세청, 국방부 등의 감사 및 국세·지방세 심사청구 업무를 맡은 박성만 세무사는 조세 감사 분야의 실력자로 꼽힌다. 감사원 재정경제감사국을 거친 류형석 공인회계사는 경정청구와 세무 진단 등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백제흠 조세그룹장(대표변호사)은 “최근 과세당국의 이전가격 과세 강화 추세에 따라 국내에 투자하는 다국적기업 외에도 전 세계에 진출해 사업하는 국내 기업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업계 최전선에서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전문가들을 영입함으로써 국제조세 및 감사원 관련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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