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 폐기물업체로부터 돈봉투 받은 이장들 입건

구준회 2023. 8. 2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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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입주하려는 폐기물 업체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이장들이 입건됐습니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배임수증 혐의로 영동군 용산면 이장들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돈 봉투에는 각각 500만 원씩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돈을 받은 이장들은 폐기물 업체에 입주 동의서까지 작성해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지난주 전담팀을 꾸려 용산면 이장 17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고 현재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도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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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 입주하려는 폐기물 업체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이장들이 입건됐습니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배임수증 혐의로 영동군 용산면 이장들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 용산면에 입주하려는 한 폐기물 업체로부터 돈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돈 봉투에는 각각 500만 원씩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돈을 받은 이장들은 폐기물 업체에 입주 동의서까지 작성해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용산면발전위원회가 진상 확인을 위해 이장단에게 해명을 요구하자 지난달 17~18일 이장 8명이 한꺼번에 면사무소에 '개인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일부 이장들은 "마을 발전기금으로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주 전담팀을 꾸려 용산면 이장 17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고 현재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를 통해 금품이 오간 사실을 확인했다"며 "수사 진행 중인 사안이라 입건 인원을 말해줄 수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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