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열애설로 뜨거운 연예계[스경X이슈]
스타들의 열애설로 연예계가 뜨겁다.
짧은 시간 안에 연예계에 핑크빛 ‘설’들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열애를 인정해 공식 커플이 된 블랙핑크의 지수와 배우 안보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열애설에 대해 부인 혹은 ‘확인 불가’의 답변을 내놨지만, 톱스타들의 열애설은 ‘설’만으로도 무더운 여름을 더 후끈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지난 21일 오후 배우 이열음과 한재림 감독의 열애설이 보도됐다. 더팩트는 이열음이 한 감독의 영화 ‘더 킹’ ‘비상선언’에 이어 OTT 시리즈 ‘머니게임’까지 출연했으며, ‘머니게임’ 촬영 현장에서는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연인 관계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열음은 1996년생, 한 감독은 1975년생으로 두 사람의 21살 나이 차 또한 화제가 됐다.
이와 관련 이열음의 소속사 측은 “친한 사이로 알고 있으나 열애설은 배우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부정이 아닌 ‘확인 불가’라는 답변의 경우 암묵적인 열애 암시로 받아들여지는 추세로, 대중 사이 두 사람의 이야기는 궁금증을 더하게 됐다.
같은 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과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얼굴을 알린 셰프 문세훈의 열애설 또한 불거졌다. “2023년 6월27일 (여자)아이들 소연, ‘솔로지옥1’ 문세훈”이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백화점에서 옷을 구매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문세훈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친한 사이일 뿐이다. 진짜 사귀면 어떻게 백화점을 대놓고 돌아다니겠느냐”며 완강히 부인했다.
이들에 앞서 지난달부터 이미 여러 스타의 열애설이 제기돼 팬심을 술렁이게 했다. 지난 15일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열애설이 다시금 떠올랐다. 지난달 리사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그룹의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열애 의혹이 제기됐다. 파리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미국 한 공항 라운지에 함께 있는 게 포착되면서 또 열애설에 불이 붙은 것. 그러나 소속사 측은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세븐틴 멤버 조슈아도 이달 초 열애설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슈아와 인플루언서 A씨가 여러 커플 아이템을 착용한 모습과 같은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시차를 두고 올리는 등을 증거로 두 사람이 오랜 시간 열애를 이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더욱이 지난달 개최된 세븐틴의 국내 콘서트에 A씨가 자리했다는 목격담까지 퍼지면서 팬들 사이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무대응을 고집해 팬들의 분노는 커졌고, 모모랜드 출신 제인에게 괜한 불똥이 튀기도 했다. 조슈아와 열애설이 이슈가 되면서 조슈아가 과거 제인과 열애를 한 적이 있다는 글이 확산했다. 이에 제인은 직접 나서 “사석에서 만난 적도 없으며, 관련 지인조차 본 적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배우 한소희가 모델 채종석과의 열애설에 “공통적으로친한 지인이 있을 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했고, JTBC ‘킹더랜드’ 속 커플로 사랑받은 이준호와 임윤아,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가수 손승연 등도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전면 부인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