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안전 차관에 지역 재난 전문가[프로필]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이 지난 2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여름철 풍수해 분야별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2023.06.28.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에 임명된 이한경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재난 전문가로 통한다.

이 차관은 경기도 과천 출신으로, 안양 신성고와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1996년 지방행정고시 1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의 길을 걸었고 20년을 경기도에서 보낸 경력을 갖고 있다.

경기도 보건복지국장 재임 시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대처를 훌륭하게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중앙부처로 옮겨 국민안전처 재난복구정책관과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을 맡았고 2019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 공공관리정책본부장으로 근무했다. 2020년 2월 행안부로 돌아와 사회재난대응정책관과 재난협력실장, 재난관리실장을 차례로 지냈다.

◇프로필 △1964년 경기 과천 출생 △안양 신성고 △서울대 중어중문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지방행정고시 1회 △경기도청 교육협력과장·기획담당관 △제13대 경기도 안성시 부시장 △경기도청 보건복지국장 △국민안전처 재난복구정책관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공공관리정책본부장 △행안부 재난관리실장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