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남해 서부·동부 연안·내만 고수온 경보 대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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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22일 오후 3시부로 남해 서부, 남해 동부 연안 및 내만(도암만·가막만)에 대해 고수온 경보 대체를, 경남 사천·강진만 및 전남 흑산도 해역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각각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 연안 중 인천·경기를 제외한 연안, 전남 흑산도 및 제주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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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은 22일 오후 3시부로 남해 서부, 남해 동부 연안 및 내만(도암만·가막만)에 대해 고수온 경보 대체를, 경남 사천·강진만 및 전남 흑산도 해역에 대해 고수온 주의보를 각각 발표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 연안 중 인천·경기를 제외한 연안, 전남 흑산도 및 제주도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 및 경보가 발표됐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이 상승해 남해 서부, 남해 동부 연안 및 내만(도암만·가막만)에서는 28℃ 이상의 수온이 3일간 지속됐다. 경남 사천·강진만 및 전남 흑산도 해역은 25.6~27.5℃ 범위의 수온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보로 대체된 해역의 수온은 28.0~30.0℃, 주의보로 확대 발표된 해역의 수온은 25.6~27.5℃로 수온이 상승하고 있다.
주요 해역 수온은 ▲여수 나진 30.0℃ ▲해남 북일 29.3℃ ▲고흥 남열 28.9℃ ▲남해 상주 28.7℃ ▲통영 두미도 28.5℃ ▲해남 학가 28.0℃ ▲남해 강진 27.5℃ ▲신안 흑산 25.6℃ 등이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수온으로 인해 양식생물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양식 어장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어업인들께서는 수과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수온 대응 양식장 관리요령에 따라 양식생물을 더욱 철저히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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