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후쿠시마 방류 첫날부터 안전기준 부합 현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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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년간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 문제 등을 조사해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정부와 함께 현장에서 안전기준 부합 여부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IAEA는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한 뒤 방사능 노출 수치가 '국제 안전 기준에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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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2년간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 문제 등을 조사해온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2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 정부와 함께 현장에서 안전기준 부합 여부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처리된 오염수를 오는 24일 바다에 방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IAEA는 지난 7월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NPS)에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직원들이 현지에서 방류 첫날을 포함해 안전기준을 지키는 지를 계속 감시, 평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IAEA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류가 시작되면 바로 추가 평가 내용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마리아노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오염수가 방류되는 동안 IAEA가 계속해서 공정하고 독립적인, 그리고 객관적인 안전성을 평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IAEA는 지난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의 안전성을 평가한 뒤 방사능 노출 수치가 '국제 안전 기준에 일치한다'고 발표했다. IAEA는 11개국의 전문가들로 구성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보고서를 냈는데, 해당 보고서에는 방사능 노출 사례에 대한 모든 가정을 보수적으로 잡아도 오염수는 국제안전표준에 부합한다고 결론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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