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s,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INOS' 맞손…전자상거래 시장 공략 나서

이노스 상품 경쟁력과 kt cs의 유통 노하우 결합

[대전=뉴시스] 22일 이노스 박성우 대표(왼쪽서 세번째)와 kt cs 박봉근 전략사업추진단장(왼쪽서 네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c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kt cs는 22일 대전 본사에서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INOS(이노스)와 'e커머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사는 ▲브랜드 상품 기획·구성 ▲생산 ▲유통 등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공략을 위한 영업과정에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특히 다양한 골프 패션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e커머스 시장은 물론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데 힘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kt cs는 통신 유통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론칭한 PB(Private Brand·자체 브랜드) 제품 및 유명 브랜드사와 협업을 통해 e커머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된 이노스는 전통적인 감성에 기능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한 스타일로 미국 골퍼들에게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또 PGA, LPGA 선수 후원 및 미국 주요대회 공식 후원사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kt cs는 이노스와의 협약을 통해 1000만명을 웃도는 국내 골프 활동 인구를 대상으로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박성우 이노스 대표는 "이번 kt cs와 업무협약을 통해 높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노스는 최근 청담동 명품거리에 매장을 오픈, 국내에서의 공격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박봉근 kt cs 전략사업추진단장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이노스의 상품 경쟁력과 kt cs의 유통 노하우를 결합해 다양한 e커머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관련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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