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발달장애 子, 같은 음식만 고집했는데…확 바뀐 계기가”

김지우 기자 2023. 8. 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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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Oh!윤아’ 캡처



배우 오윤아가 아들 민이의 성장을 인증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엄마 오윤아의 목표는 10kg 살빼기! 송민 파이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오윤아는 “민이가 여름방학이 2주밖에 안 되지만 짧은 기간 동안 살을 빼보려고 처음 나왔다. 자전거도 탈 거고 배드민턴도 쳐보려고 한다. 살 빠진 모습 기대해주시라”고 전했다.

이후 민이와 공원 내 운동 기구, 배드민턴, 자전거까지 함께한 오윤아는 “운동 열심히 했으니까 쌀국수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그러자 민이는 “짜조, 볶음밥, 쌀국수”라며 먹고 싶은 걸 나열했다. 이에 오윤아는 “알았어. 엄마가 쌀국수 시키고 민이 볶음밥 시켜서 나눠 먹자”며 웃었다.

유튜브 채널 ‘Oh!윤아’ 캡처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오윤아는 잘 먹는 민이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오윤아는 “아무 쌀국수나 잘 먹네. 이제 새로운 음식을 잘 도전해서 먹는 것 같다. 옛날엔 안 그랬다. 이렇게 나오면 주방에 가서 바꿔 달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민이가 닭고기도, 파도 잘 먹자 오윤아는 “워낙 배고팠나 보다. 민이가 요즘에 고루고루 잘 먹는다. 우리 발리 갔다 오고 나서 확실히 다른 음식을 도전하게 됐다. 옛날엔 똑같은 음식만 먹으려는 욕구가 굉장히 강했는데 지금은 다양하게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키가 6개월 전보다 5~6cm 컸다며 “좀 많이 먹을 때인가보다 싶다. 키가 크려니 뭐가 당기나 보다. 몸무게보다 키로 많이 가는듯해서 먹는 걸 자제시키기보다 ‘건강한 음식으로 바꿔줘야겠다’ ‘운동을 많이 시켜야겠다’ 생각이 든다. 충분히 밥을 안 먹으면 밤에 막 찾아서 먹는다”고 얘기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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