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양배추 정식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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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양배추 정식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가 22일 양배추 주산지인 애월읍 일대를 순회하며 점검에 나섰다.
이에 제주농협과 제주양배추연합회(회장 김학종) 등 생산자단체는 소구형 양배추 생산 지원, 조기출하 장려 사업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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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안정대책 논의
제주지역 양배추 정식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제주농협본부(본부장 윤재춘)가 22일 양배추 주산지인 애월읍 일대를 순회하며 점검에 나섰다.
현장에는 윤재춘 본부장, 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정식 중인 농장을 찾아 일손을 도우며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올해 양배추 생산 동향과 수급 대책 등을 논의했다.
올해 제주도(도지사 오영훈)가 진행한 채소류 재배 의향 조사 결과 양배추 재배 의향 면적은 1565㏊로 지난해(1549㏊)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농산물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에다 전남지역과 출하 시기가 겹쳐 제주산 양배추만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농협과 제주양배추연합회(회장 김학종) 등 생산자단체는 소구형 양배추 생산 지원, 조기출하 장려 사업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 조합장은 “과잉생산과 시장격리가 반복되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선제적인 수급관리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제주와 전남 농정 당국과 농협이 양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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