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성호 명품 숲길, 전남 '최우수 여름 숲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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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장성호 숲길이 전라남도 최우수 숲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5개 숲길을 우수 숲길로, 장성호 숲길을 '최우수 숲길'로 선정했다.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장성호에는 호수를 에워싼 숲속 데크길이 조성돼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말 평균 1만명이 찾는 장성호 숲길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장성 대표 명소이다"며 "상쾌한 여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숲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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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장성호 숲길이 전라남도 최우수 숲길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는 계절별로 '걷고 싶은 숲길'을 발굴해 전남 대표 명품 숲길로 관리하고 있다. 올 '여름에 걷고 싶은 숲길'에는 총 14개 시군 숲길이 공모에 참여했다. 전남도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5개 숲길을 우수 숲길로, 장성호 숲길을 '최우수 숲길'로 선정했다.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장성호에는 호수를 에워싼 숲속 데크길이 조성돼 있다. 장성댐을 중심으로 좌측은 두 개의 출렁다리가 놓인 출렁길이, 우측은 숲길이 조성됐다.
출렁길은 한낮에도 시원한 산 바람, 호수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어 여름 방문객들이 선호하는 숲길이다. 숲길 중간에 옐로우 출렁다리, 황금빛 출렁다리가 설치돼 있고, 매점, 쉼터,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숲길은 걸으면 일상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장성군은 호수 전체를 연결하는 수변 백리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수변 백리길이 완성되면 숲길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댐 하부 주차장과 장성호 숲길을 연결하는 황금대나무숲길도 추천할 만하다. 완만한 경사의 데크길이 조성돼 있어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황금빛이 섞인 독특한 외관이 시선을 끄는 황금대나무는 산소 배출량이 많아 맑은 공기를 선사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말 평균 1만명이 찾는 장성호 숲길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장성 대표 명소이다"며 "상쾌한 여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숲길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역별로 걷고 싶은 숲길을 꾸준히 발굴하고, 기존 숲길에 대한 체계적인 유지·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장성(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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