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전 승리 출발점' 장흥 회령포서 이순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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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가 9월1일부터 3일까지 장흥군 회진면 회령진성과 회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12척의 판옥선! 회령포 시간여행'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첫날 만선기원풍어제, 12척 해상퍼레이드,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 퍼레이드, 해군 홍보대 식전공연 행사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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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2023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가 9월1일부터 3일까지 장흥군 회진면 회령진성과 회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12척의 판옥선! 회령포 시간여행'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첫날 만선기원풍어제, 12척 해상퍼레이드,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 퍼레이드, 해군 홍보대 식전공연 행사로 이어진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서는 선조 임금의 교서 전달식, 회령포 결의, 출정식을 통해 명량해전 승리의 역사를 재현한다.
축제 2일차에는 다양한 문화·체육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 회진항 앞 해상에서는 읍면대항 장흥 회령포 판옥선 노젓기 대회를 열어 군민들의 단합을 다지고 읍면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주무대에서는 전통무예 시연과 봉산탈춤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이익주 교수와 떠나는 회령포 역사여행', 회령포 골든벨, 청소년 댄스 공연 등 회령포의 역사 교육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회령포는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판옥선을 보수했던 지역으로 명량해전 승리의 출발점이 됐던 곳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장흥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라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 자랑스러운 장흥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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