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8.5% 상승…HSBC, 목표주가 상향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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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주가가 21일(이하 현지 시각) 8.47% 급등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높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HSBC 애널리스트인 프랭크 리는 "엔비디아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이미 많이 높아진 상태"라면서도 "엔비디아의 매출이 추정치는 물론 회사 목표치보다 9% 많을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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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 주가가 21일(이하 현지 시각) 8.47% 급등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목표 주가를 높인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5월 25일 이후 일일 기준 가장 많이 상승하면서 469.67달러(약 62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2분기에만 약 48%, 올해 들어서는 221% 오르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의 핵심 반도체가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이라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다 HSBC가 이날 엔비디아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00달러(약 80만5020원)에서 30% 올린 780달러(약 104만5200원)로 제시하면서 주가를 추가로 끌어올렸다. 오는 23일 발표를 앞둔 실적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HSBC 애널리스트인 프랭크 리는 “엔비디아에 대한 시장 기대치는 이미 많이 높아진 상태”라면서도 “엔비디아의 매출이 추정치는 물론 회사 목표치보다 9% 많을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상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엔비디아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블룸버그가 설문조사를 진행한 애널리스트의 약 90%는 엔비디아 주식 매수를 추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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