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설 앙리, 올림픽대표팀 감독 선임...와일드카드는 음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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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전설' 티에리 앙리가 2024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집행위원회를 열고 앙리를 연령별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앙리는 2025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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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프랑스 축구 전설' 티에리 앙리가 2024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프랑스축구협회(FFF)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집행위원회를 열고 앙리를 연령별 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다"라고 밝혔다.
이어 협회는 "앙리는 2025 유럽축구연맹(UEFA) 21세 이하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표팀을 지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홈페이지에 "앙리가 파리 올림픽 출전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또 다른 전설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을 지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음바페는 프랑스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 차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음바페는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와 시기가 겹쳐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앙리는 음바페의 대선배다. 앙리는 선수 시절 자국에서 열린 1998 월드컵과 2000 벨기에-네덜란드 유로 우승을 이끌며 프랑스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알렸다.
1999년부터 2007년까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에서 254경기 동안 174골을 넣으며 영국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 2회, 득점왕 4회를 차지했다.
이후 2010년 미국 뉴욕 레드불스를 끝으로 선수 은퇴한 앙리는 벨기에 대표팀 코치, AS모나코(프랑스), 몬트리올 임팩트(캐나다) 등에서 감독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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