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새만금 잼버리 계약' 전북 업체에 편중..일감 몰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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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관련 계약이 전북 업체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수요기관별로는 전라북도가 발주한 152억여 원 가운데 도내 업체의 수주액이 147억 원으로 96.6%에 달해 편중이 두드러진 반면 계약규모 500억의 잼버리 조직위 발주 사업은 전북 업체의 수주액이 114억 원으로 23%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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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관련 계약이 전북 업체에 편중됐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내고, 조달청 자료 분석 결과 잼버리 계약 270건 가운데 도내 업체가 수주한 계약이 190건으로 전체의 70.4%를 차지했고, 수주액수도 324억여 원으로 전체 계약금액의 43%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요기관별로는 전라북도가 발주한 152억여 원 가운데 도내 업체의 수주액이 147억 원으로 96.6%에 달해 편중이 두드러진 반면 계약규모 500억의 잼버리 조직위 발주 사업은 전북 업체의 수주액이 114억 원으로 23%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송언석 의원은 "전라북도의 일감 몰아주기 정황이 의심된다"며 국회 결산심의를 통해 잼버리 예산의 편성부터 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짚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감사원이 나서 이권 카르텔 여부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똑같은 업무수행 능력을 가졌다면 지역 업체에게 일을 주는 게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과정에 불법과 허위가 있다면 처벌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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