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역 앞 건물 철거 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김인유 2023. 8. 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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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안양역 앞 장기 방치 건축물(원스퀘어)이 있던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안양역 인근 수암복개공영주차장이 9월 초 철거가 예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원스퀘어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수암천 복개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4천723㎡ 규모의 공원 및 26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수암천 하천 정비사업을 2026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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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안양역 앞 장기 방치 건축물(원스퀘어)이 있던 부지를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25일부터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양역 앞 건물 철거 부지에 조성된 임시공영주차장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해당 건축물은 1996년 2월 지하 8층·지상·12층 규모의 판매·위락시설 용도로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건물주의 경영난 등을 이유로 1998년 10월 공사가 중단돼 흉물로 방치됐다가 올해 4월 철거됐다.

시는 안양역 인근 수암복개공영주차장이 9월 초 철거가 예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원스퀘어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73대 주차가 가능한 임시주차장은 건축공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운영되며 주차요금은 수암복개공영주차장 요금과 동일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수암천 하천 정비사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공원과 주차장을 조속히 조성해 안양일번가 등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수암천 복개 구간을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하고 4천723㎡ 규모의 공원 및 26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수암천 하천 정비사업을 2026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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