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7월 수출·수입액 전년동기대비 감소…석유화학 장기 부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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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선박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의 장기 부진 여파로 울산의 7월 수출·수입액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22일 울산세관에 따르면 울산의 7월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18.7% 감소한 69.6억달러로 전국 수출액(503억달러)의 13.8%를 차지했다.
수입액은 원유의 경우 수입물량과 단가 모두 하락하며 전년동월대비 41.8% 감소한 31억98,18만달러로 울산 전체 수입액의 64.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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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자동차와 선박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의 장기 부진 여파로 울산의 7월 수출·수입액 모두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22일 울산세관에 따르면 울산의 7월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18.7% 감소한 69.6억달러로 전국 수출액(503억달러)의 13.8%를 차지했다.
또 수입액 역시 최대 수입품목인 원유의 수입단가 하락과 물량 감소로 전년동월 대비 무려 39.8% 감소한 49.3억달러이며, 전국 수입액(487억달러)의 10.1% 비중이다.
이에 따라 7월 무역수지는 20.3억달러 흑자를 달섣해 2014년 10월부터 10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품목별 수출액은 자동차의 경우 북미 및 유럽 지역 친환경차 등 수출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12.1% 증가한 22억4841만달러를 기록했다.
선박은 탱커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해외 인도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무려 78.8% 증가한 7억2062달러를 달성했다.
반면 석유제품과 화학제품은 수출단가 및 물량 모두 하락하며, 전년동월 대비 각각 51.6%와 22.1% 감소했다.
수입액은 원유의 경우 수입물량과 단가 모두 하락하며 전년동월대비 41.8% 감소한 31억98,18만달러로 울산 전체 수입액의 64.9%를 차지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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