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익수 감독 자진사퇴’ FC서울, 김진규 감독대행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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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감독의 자진사퇴로 사령탑 공백 사태를 맞았던 FC서울이 김진규 감독대행 체제를 결정했다.
서울은 22일 "안 감독이 팀의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굳은 결심을 내비치며 사의를 표함에 따라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며 "팀의 빠른 안정을 위해 김진규 수석코치를 감독대행
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감독의 돌연 사퇴 발표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던 서울은 서둘러 대책 마련에 돌입한 끝에 김진규 대행 체제를 발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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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22일 “안 감독이 팀의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굳은 결심을 내비치며 사의를 표함에 따라 고심 끝에 수용하기로 했다”며 “팀의 빠른 안정을 위해 김진규 수석코치를 감독대행 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선수로서 서울에서 6년을 뛰었고, 은퇴 후에도 지도자로서 서울과 연을 이어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 유스팀인 오산고 코치를 맡았고, 이후 서울 코치를 거쳐 올 시즌부터 수석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아왔다. 안 감독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지휘봉을 잡은 만큼 어깨가 무거워졌다.
서울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서울은 승점 39(10승9무8패)로 4위를 지켰으나, 최근 5경기에서 3무2패로 부진을 이어갔다. 이날도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서울은 앞선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비겼고, 이어진 대전하나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도 후반 종료 직전 쐐기골을 허용해 3-4로 패했다. 그리고 대구전 후반 막판에도 에드가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더 큰 충격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였다. 모든 질의응답이 끝난 뒤 안 감독이 태블릿PC를 꺼내 ‘사퇴의 변’을 읽었다. 그는 “추구했던 바를 이루지 못하고 중도에 하차하게 돼 그동안 성원해주신 모든 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멀리서 마음으로 수호신이 돼 응원하겠다”며 작별을 고했다.
안 감독의 돌연 사퇴 발표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던 서울은 서둘러 대책 마련에 돌입한 끝에 김진규 대행 체제를 발표하게 됐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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